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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주말에 해치운 이야기

by bettertim0721 2026. 8. 28.

 

쌓여가는 플라스틱 병, 이제 정말 해야겠어

버려야 하는데… 왜 이렇게 귀찮을까

주말이 되면 꼭 해야 할 일 목록에 '분리수거'가 있었어요. 매번 "이번 주말엔 꼭 다 해야지" 마음먹고는, 결국 못 하고 또 다음 주로 미루기 일쑤였죠.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보이는 플라스틱 반찬통, 쌓여가는 택배 상자들. 이게 다 분리수거를 제때 안 해서 생긴 참사랄까요.

 

특히나 저는 좀처럼 분리수거를 '귀찮은 일'이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이거 하나 제대로 안 한다고 세상이 무너지겠나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환경 생각하면 멈출 수 없었지

나 하나쯤이야, 하다가 다 같이 망하는 거야

언젠가부터는 저도 모르게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 모이고 모여서 결국 우리 모두에게 피해가 돌아오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큰맘 먹고 주말을 통째로 분리수거에 쏟아붓기로 결심했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했지만, 일단 시작이라도 해보자고요.

 

먼저, 집안 곳곳에 흩어져 있는 분리수거 쓰레기들을 한데 모으기 시작했어요. 이게 생각보다 엄청난 양이더라고요.

종이, 플라스틱, 유리… 종류별로 분류하기

이게 뭐라고, 몇 시간은 족히 걸렸네

가장 먼저 시작한 건 종이류였어요. 택배 상자는 전부 테이프로 뜯어서 부피를 줄이고, 신문지는 끈으로 묶었죠.

 

그다음은 플라스틱이었는데, 페트병 같은 건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하게 헹궈서 버려야 하잖아요. 이걸 다 하려니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음식물 찌꺼기가 묻은 용기들은 씻어서 말려야 해서, 며칠 전에 미리 씻어놨던 것들도 있었어요. 진짜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죠.

 

유리병은 깨지지 않게 조심조심 따로 모았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 옮기다가 허리 나갈 뻔했어요. 😅

스티로폼, 건전지, 형광등… 까다로운 녀석들

이런 건 따로 모아서 버려야 한대요

가장 골치 아팠던 건 스티로폼이었어요. 일반 플라스틱이랑 같이 버리면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버려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찾아보니 대부분의 아파트나 주택가에는 스티로폼 수거함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 근처에도 다행히 있어서 가져다 버렸어요.

 

건전지랑 형광등은 따로 모아서 주민센터나 아파트 분리수거함에 있는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어요. 모르고 그냥 일반 쓰레기랑 섞어서 버렸으면 큰일 날 뻔했죠.

 

생각보다 분리수거 규칙이 꼼꼼해서, 조금만 신경 쓰면 더 제대로 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주말, 분리수거 해치우고 얻은 뿌듯함

속이 다 시원해! 역시 미리미리 해야지

결국 하루 종일 분리수거를 하고 나니, 집안이 정말 말끔해진 느낌이었어요. 냉장고도, 현관 앞도, 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죠.

 

솔직히 처음에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싶기도 했지만, 이렇게 깨끗해진 집을 보니 앞으로는 좀 더 부지런하게 분리수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내가 뭔가를 제대로 해냈다’는 성취감이 꽤 크더라고요. 앞으로도 제발 이 마음 변치 않기를 바라봅니다!

 

분리수거,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이번 주말에 한번 제대로 해치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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